비아그라를 먹은 후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시간대별로 알아보자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현지 시간)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한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를 시간대 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발기부전은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꺼내 대화할 수 있는 주제는 아니다. 개인적인 발기부전 경험을 말하는 것도 여러 사람 앞에선 조심할 수 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 발기부전을 겪는 환자는 약 1억5000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40대에서 70대 사이 남성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을 경험했고,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한 비아그라의 성능은 잘 알려졌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약이 어떻게 몸에서 작용하는지 자세히 알진 못한다.
다음은 ‘비아그라’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실데나필을 먹으면 시간별로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내용이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한 비아그라는 성관계하기 한 시간 전에 먹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2분
―우리 몸은 비아그라 성분을 빠르게 흡수한다. 몇몇 발기부전 환자는 그 효과를 빠르게 느낄 수 있다.
▲27분
―12분 안에 반응이 없다면 30분은 기다려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아그라의 평균 반응 시간은 30분이라고 한다.
▲57분
―비아그라를 먹고 한 시간이 지났을 때가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이다. 약품의 체내 농도가 가장 높게 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성관계하기 한 시간 전에 비아그라를 복용하라고 권고한다.
▲4시간
―비아그라의 효과가 점점 감소하지만, 아직 성관계하는 데 문제는 없다. 네 시간이 지난 후부터는 그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10시간
―연구자들은 열 시간이 지나고도 발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2시간
―성관계는 가능하지만, 발기 지속시간이 10분 이내로 짧아진다고 전해진다.
▲24시간
―하루가 지나면 체내에 남아있던 비아그라의 성분은 모두 사라진다. 발기를 돕는 어떤 성분도 혈액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한편 해당 내용 접한 네티즌들은 “난 아무런 변화가 없던데”, “가장 효과적인 약은 아닌 것 같던데”, “더 오래 지속되는 약이 필요하다”라는 등 여러 가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