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케이호이스트구로센타(주) > 홍보게시판 > 성관계 직전에 먹지 않아도 된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저용량 매일요법

　　저용량 매일요법은 발기부전 치료 방법의 하나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의 절반 용량을 성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매일 먹는 요법입니다.

　　지금까지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를 주로 사용하여 성행위 한두 시간 전에 미리 복용하는 것이 정석이었습니다. 그러나 파트너 간에 서로 합의된 시간에 성관계를 가져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을 뿐더러, 약을 복용하는 과정 자체가 성관계 전 연인 간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방해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는 비아그라와 달리 이틀까지 약효가 지속되어, 저용량을 매일 복용하면 언제든 자연스러운 성행위가 가능합니다. 환자의 만족도가 높을 뿐더러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과도 보이고 있어 지금은 발기부전 표준치료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지요.

　　시알리스 제조사에 따르면 저용량 매일요법으로 사용하는 시알리스의 권장 용량은 2.5mg입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5mg으로 복용할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해요.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을 하되, 필요시에는 격일로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임상시험에 따르면 시알리스 저용량 매일요법의 부작용은 두통(6%)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소화불량이 5%, 비인두염, 요통, 상기도 감염, 홍조가 3%, 근육통, 기침, 설사, 비충혈, 팔다리 통증, 요로감염, 위식도 역류성 질환, 복통 등이 2% 이하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치료 중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격일로 복용 주기를 변경하거나,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꺼풀이 붓는 경우 바로 복용을 중지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젊은 남성보다 75세 이상 고령자에게 더욱 흔하고, 고혈압이나 심근경색을 경험했다면 빈도가 더 높다고 해요.

　　시알리스는 수 년 전만 해도 한 정당 15,000——18,000원 정도로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특허가 만료되면서 동일한 성분의 다른 제품들을 한 정당 2,500원——7,000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게 됐지요. 다만 전문의약품이므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이 경우 1——2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저용량 매일요법은 일주일에 2회 이상 성행위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성행위 횟수가 한 달에 8회 미만에 그친다면 필요시에만 지속형 시알리스를 복용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는 더 적절할 수 있겠지요.

　　일반적으로 저용량 매일요법을 권장하지 않는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질산염 제제를 복용하고 계시는 환자분들입니다. 이 경우에는 시알리스를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두 번째, 간기능 부전이 있거나 알파차단제와 같은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세 번째,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입니다. 저용량 매일요법 중에 술을 많이 마실 경우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